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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月

[언젠가 티파니에서 아침을] 아침밥 먹고 싶어지는 힐링물...

by postcard 2020. 6. 1.


진짜 존잼이다
오랜만에 만화카페 가서 읽어봤는데 넘 힐링됨

먹방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유튜브든 만화든 요리, 먹방 관련은 잘 안 보는데 왜 보는지는 알 것 같음 ㅜㅜ

우리나라 웹툰 중에 식사하는 웹툰은... 오묘님 거랑 박시인님 거? 오묘님 건 제대로 안 봤는데 저녁식사 위주였던 것 같다

언젠가 티파니에서~ 이건 아침식사를 하면서 인생을 돌아보고(너무 거창한가) 새로운 다짐을 하는 건데 다 다른 삶을 사는 네명+a의 사람들이 각자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에피소드이다
평범하고 정말로 주변에 있을 법한 사람들이라 감정이입도 너무 잘되고 나도 근사한 아침을 먹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소한 거에 크게 감동 받는(ex빵이 너무 맛있어~~~ 식감이 대단해~~~) 모습이 ㅋㅋ 일본 특유의 오버액션 같았는데 이마저도 거부감없이 잘 봤다

나는 너무나 올빼미, 새벽형 인간이라 자의로 아침 일찍 일어나서 여유를 가지며 식사한 적은 손에 꼽는데 새벽공기와 아침 햇살이 보고싶어지는, 그런 만화였다

2권밖에 안 읽었는데 나머진 이북으로 살까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