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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치] 나는 원나블중에 블리치 제일 좋아했어

by postcard 2020. 6. 1.

너무 사랑했던 소사편..

 


라떼는 말이야,,,,,어? 원나블이 점프 간판이었다고~~!!!!
루피가 에이스 구하러 가고,,,, 나루토가 사스케 찾으러 가고,,,,, 이치고가 오리히메 구하러 갔을 때가 있었단 말임....


나는 원나블중에..... 블리치를 제일 좋아했음..!!!
왜냐!! 나는 액션 성장 판타지 속 러브라인을 너무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그리고 블리치가 순정서사 맛집이었음..
예상했다시피 블리치 다음으로는 나루토를 좋아했음.. (나루히나 사스사쿠 시카테마 주식 다 성공해서 너무 기쁘다...^^)

블리치는.... 사실 로맨스 비중이 그렇게 큰 편은 아니었는데 이상하게 거기 나왔던 미묘한 감정선들이 너무너무너무너무 발렸었음..... 나는....이치루키를 좋아했었지만 ,,,,,, 이치히메도 1권부터 확실하게 나왔었고, 블리치하면 뭐다? 긴란.... 긴란만 보면 우는 병이 생겨벌임... 그리고 아직까지도 좋아하는 히츠모모.... 토시로가 자란 거 모모가 봤었어야 했는데.... 그리고 우르히메..우르히메 모르는 사람이랑 겸상 안 함 ㅠㅠㅠㅠ 

그리고 그 뭐냐 루키아 친언니.. 히사나랑 뱌쿠야 아는 사람? 뱌쿠야는 네임드 귀족이고 히사나는 루콘가 출신인데 대체 어떻게 만나서 누가 먼저 말걸고 어떻게 결혼했을까....나 진짜 못 봐서 죽어 ㅠ 아니 너무 클리셰잖아... 히사나는 아예 언급도 몇 컷 안되는데 벌써 로맨스 한 편 뚝딱이잖아 심지어 뱌쿠야도 넘넘 순애보같아서 너무 궁금함........개발린다...

또 렌지가 루키아 짝사랑?하는 거 은근 나왔었는데 진짜로 이어질 줄 몰랐음.....머 잘 어울리긴 해...... 나는 빨간머리는 인어공주 에리얼 말고는 그렇게 호감가는 건 아니라서 렌지는 별 생각없었는데,,,그래두 잘 어울리는 것 같아.... 

아 루키아 스승님 이름 뭐였지?? 갑자기 생각안난다 이치고를 쏙 빼닮은 그 검정머리 스승님...나 그 스승님이랑 루키아 엮는 것도 좋아했음 ㅠㅠㅠㅠㅠㅠ 루키아가 이치고 처음 만났을때 처음 보는 사이인데도 이치고를 믿었던 것도 다 스승이랑 닮은 외관 때문 아니었냐고.....ㅠ 내가 블리치 끝까지 안봐서 긴가민가한데 이치고랑 관련있지 않았나..조상인가..암튼....

그리고 우라하라랑 요루이치도 좋아했음.. 누가봐도 오래된 사이st 근데 지금 보니 요루이치랑 소이폰이 ㄹㅇ 맛집인듯 동경과 사랑 사이...... 벌써 맛있다...

아 그 누구냐 11번대 대장이랑 4번대 대장도 뭐 있었잖아... 너무 오래돼서 이름이 생각이 안남 ㅠ  

타츠키랑 이치고 관계도 좋았고 우류랑 오리히메도 은근히 수요 있었음.......

 

내가 이치루키 히츠모모 긴란 우르히메는 따로 언급 없는건 나중에 따로 얘기하고 싶어서...

 

암튼 지금도 비엘이 대세지만 특히나 2006~2008년 이때는 훨씬 비엘이 압승이었는데 특이하게도 블리치는 hl(그땐 노말이라고 읽었다..^^)도 정말 정말 인기가 많았었음 

남캐랑 여캐 사이에서 일어나는 감정선이나 관계성을 너무 잘 그려서 제일 열심히 봤었다 ㅠㅠㅠ

 

그리고 무엇보다..그 당시의 블리치는 「간지」가 있었음

지금이야 블리치를 기억하고 덕질하는 사람도 적고 있어도 허세치, 난다토라고 밈화해서 놀리는데 당시의 블리치에겐 hip이 있었음

 

생각해보셈 각자 이미지에 맞는 검들도 만카이!!! 하고 만해 해버리는데 그거보고 안 넘어가는 사람이 어딨음 

만해 최애 아웃풋은 역시 흩날려라 천본앵 아니었냐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렇게 차갑게 생긴 사람이 핑크핑크 벚꽃잎 연출하는데 저세상 간지였다고ㅠㅠㅠㅠㅠㅠ

블리치 최대 머글픽 아니엇을까...? 저때 청소시간에 존나 빗자루 들고 맨날 흩날려라 천본앵!!!거리면서 오타쿠 친구들이랑 같이 놀았었다구..... 

빙륜환이랑 사미환도 개멋있었다고......

 

그리고 이치고 말고 시로사키 설정이 ㄹㅇ 미친 것 같음.... 

짧은 일본어실력에도 불구하고 쿠로사키가 아니라 시로사키라는 설정은 너무 오타쿠 심장뛰게 하는 설정;;;; 

 

그리고 쿠보가 패디과였나? 자세하게 기억은 안나는데 디자인 관련 학과에서 공부해서 패션 감각이 있었음..

블리치의 간지와 가오는 패션에 있었음....애니가 끔찍했지만..

 

 

지금봐도 오지는 것 같아..........

나는 블리치하면 딱 생각나는 색감이 이치고처럼 오렌지 머리+검정색 사신복임..

딱 이거... 

 

그리고 모든 제목이 영어였고 단행본 맨 앞장에 시가 한 편씩 있었는데 유일하게 사랑이란 단어가 들어간 게 긴인 거 보고 또 오열함................ㅠ

 

블리치 진짜 열심히 덕질해서 할말 진짜 진짜 많은데 암튼 난 블리치를 제일 좋아했음...

 

너무 아쉬운건 완결된 만화는 후세들이 계속 언급해줘야 끝까지 살아남는데 원피스는 뭐 천상계에 여전히 연재중이고 나루토는 대중화 잘된데다 보루토 땜에 나름 요즘 덕후들도 알고 있는데 블리치는 후반부 갈수록 내용 이상해져서 놓은 사람 많고(나포함) 그시절 덕질하던 사람들만 기억한다는게 너무 아쉬움.... 명색의 원나블이었는데 ㅠ 

 

암튼~~!!!!! 블리치 얘기는 나중에 또 하고 싶음!!!